• ▲ ⓒtvN '기억' 캡처
    ▲ ⓒtvN '기억' 캡처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이 오늘(7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기억’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이날 ‘기억’에서 박태석(이성민 분)은 생방송에 출연, 알츠하이머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밝히며 위기를 정면돌파 했다.

    박태석은 “저는 지금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나서야 제가 잊고 있었던 소중한 것들을 기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권명수의 억울한 사연을 밝히며 그의 누명을 벗겨야 한다고 했다.

    특히 박태석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고서야 매 순간 매 시간이 기적임을 깨닫고 있다”며 “권명수 씨가 평범한 일상의 기억을 되돌려 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카메라를 향해 설토했다. 신영진(이기우 분)과 이찬무(전노민 분)는 예상치 못한 박태석의 반격에 허를 찔린 표정을 지었다.

    위기를 기회로 잡은 박태석의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전했다. 박태석과 주변인들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7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기억’은 2.3%(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