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어린이날 문화 축제 개최

전쟁기념관이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물이 준비돼 있다.

전쟁기념관은 참전용사 후손돕기 '100원의 기부'에 참여 하는 선착순 어린이 1,000명에게는 선캡, 퍼즐과 완구 등 선물을 증정한다.

또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로보카폴리·텐카이 만들기', '모형 비행기 만들기·날리기 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이 행사는 이번달 26일부터 전쟁기념관 홈페이지 (www.warmemo.or.kr)를 통해 미리 예약해야 한다. 500명만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13개의 다양한 체험형 부스와 '레전드히어로 캐릭터 공연', '마술공연', '비보이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있다고 한다.

행사장 한 편에는 '소방안전체험 교실'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한 교육과 재난 시 비상탈출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군에서 준비하는 '수방사 모터사이카(MC) 퍼레이드', '특전사 특공무술 시범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전쟁기념관 관계자는 "이날 전쟁기념관을 방문하면 다양한 행사뿐만 아니라 전시실에서 우리나라의 전쟁 역사를 한눈에 보며 전쟁의 교훈과 의미도 살펴볼 수 있어 어느 곳보다 유쾌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쟁기념관 홈페이지(www.warmem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