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홈페이지 제공
    ▲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홈페이지 제공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은 가운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시상식 패션이 덩달아 화제를 낳고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28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 열린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남다른 연기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이전까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지 못했던 바라 이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수상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화이트 셔츠에 블랙 수트를 세트로 맞춰입고 등장해 훤칠한 남성미를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걸맞는 같은 컬러의 블랙 나비넥타이로 센스있게 포인트를 더했다.

    또 그는 최근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포마드 헤어를 선보이며 말끔한 마무리를 하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깎지않고 살짝 기른 수염으로 야성적인 매력까지 보였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수상 소감으로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 부모님, 내 주변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레버넌트’는 인간과 자연의 교류를 담고 있다. 2015년은 가장 여름이 더웠던 해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북극에서 얼음이 녹고 있고 기후변화가 되고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우리 인류가 다함께 행동해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환경오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맞설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환경사랑을 실천하기를 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