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해피투게더' 홈페이지
    ▲ ⓒKBS2 '해피투게더' 홈페이지

    '해피투게더'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반등의 기회를 마련했다. 얼마전 '히말라야'로 흥행신화를 일궈낸 배우 황정민의 출연 사실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것으로 보인다. 

    29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5.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1일)이 기록한 4.3%에 비해 0.9% 상승한 수치다.

    '해피투게더'는 뮤지컬 '오케피'에서 함께 공연하는 황정민,김운해,정상훈,백주희의 무대에서 생기는 다양한 에피스드를 전했다. 개편 초반 어수선했던 유재석과 전현무의 호흡도 차츰 안정세를 찾아가는 분위기다.

    하지만 동시간대 선두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는 SBS '자기야'를 따라잡기에는 갈길이 멀게만 느껴진다. '자기야'는 1월달 평균 시청률 8~9%의 수치를 기록하며 4~5%에 머무르고 있는 '해피투게더'와의 격차를 점점 벌리고 있다.

    이에 방송 직후 '해피투게더'가 갖는 화제성에 비해 실제 집계되는 시청률은 분명한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해피투게더'가 '자기야'와의 4%에 가까운 차이를 좁히며 옛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자기야'는 9.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목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