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트랙' 스틸컷
    ▲ ⓒ'백트랙' 스틸컷
    영화 ‘백트랙’(감독 마이클 페트로니)의 주연배우 애드리언 브로디가 아카데미 시상식 시즌을 앞두고 연기대결 포문을 연다.
    ‘백트랙’은 피터에게 유령이 환자로 찾아오면서 1987년 열차사고의 충격적인 기억과 마주하게 되는 추리 공포영화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에서 실존 인물을 연기하며 아카데미 시상식 사상 최연소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남아있는 애드리언 브로디가 ‘백트랙’ 주연을 맡았다. 그는 특유의 슬픈 눈과 그늘진 얼굴로 딸을 잃고 힘겹게 살아가는 정신과 피터로 완벽히 변신한 것. 그는 잘못된 기억을 되짚어 추리해가면서 진짜 범인의 실체를 발견했을 때 마주하게 되는 숨 막히는 공포를 온 몸으로 표현하며 명품연기를 펼쳐 섬뜩함을 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스티븐 호킹 박사를 완벽히 재현해 아카데미 및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떤 에디 레드메인이 이번엔 여자로 파격 변신한 영화 ‘대니쉬 걸’로 오는 2월 18일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자신을 여자라고 믿었던 덴마크의 화가 릴리 엘베의 일생을 담은 실화에서 그는 또 한 번 실존 인물을 연기하며 매혹적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카데미 역사상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제니퍼 로렌스 역시 상반기 개봉 영화 ‘조이’에서 실존 인물이자 주인공인 조이 망가노 역을 맡았다. ‘실버라이닝 프레이북’ ‘아메리칸 허슬’의 데이빗 O. 러셀 감독과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이번 작품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그는 인생연기를 펼쳤다는 외신의 평을 받고 있어 다시 오스카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카데미 최연소 남우주연상 수상자 애드리언 브로디의 열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백트랙’은 오는 21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