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n '응답하라 1988' 홈페이지
    ▲ ⓒtvn '응답하라 1988' 홈페이지

    tvn 금,토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가 17.6%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응답하라 1988' 20회는 17.6%을 기록했다.

    그동안 종영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모았던 덕선(혜리 분)의 남편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회에서는 택(박보검 분)이 덕선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택은 덕선에게 황금거북이 장식을 내놓으며 "영원한 사랑"이라고 수줍게 말했다.

    또 다른 커플 성선우(고경표 분)와 성보라(류혜영 분)은 동성동본의 위기를 넘어 결혼에 골인했다.

    '응답하라 1988'은 쌍문동 일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다섯 가족의 삶을 그린 이야기다. 특히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소품을 곳곳에 배치한 세밀한 연출,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방송 내내 꾸준한 인기를 모으며 또 한번의 '응팔' 열풍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