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석현준ⓒ비토리아 FC 홈페이지
    ▲ 석현준ⓒ비토리아 FC 홈페이지

    석현준(25.비토리아FC)이 리그 9호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감각을 뽐냈다.

    석현준은 3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세투발의 본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정규리그 15라운드 브라가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4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25m 가량 떨어진 부근에서 강력하게 감아찬 오른발 슈팅은 수비벽을 피해 브라가의 왼쪽 구석에 정확하게 꽂혔다.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손을 쓸 수 없을만큼 날카로웠다.

    그러나 비토리아FC는 석현준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17분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무승부에 그쳤다.

    정규리그 9호골을 성공시킨 석현준은 득점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FA컵 2골을 포함해 시즌 득점은 총 11골을 기록하고있다.

    석현준은 오는 7일 스포르팅 리스본을 상대로 다시 한번 골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