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두심이 지난 3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여의도 KBS 별관공개홀에서 열린 '2015 KBS 연기대상’'에서 공동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고두심은 "지금까지 배우로 43년을 살아왔다. 연기자들이 여기까지 오는 것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더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감사의 뜻을 밝혀 좌중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어 "부모님은 안 계시지만 정말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 여기까지 왔다는 건 저 혼자 잘해서가 아니라 많은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중견 여배우다운 변을 덧붙였다.

    한편, 고두심은 KBS 주말드라 '부탁해요 엄마'로 김수현과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