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의 품격' MC 노홍철-김준현-노홍철이 전동드릴 사용법을 익혔다.
23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내 방의 품격'에서는 셀프 인테리어로 방을 꾸민 '방스타'들의 노하우가 전격 공개됐다.
이날 두번째로 등장한 방스타의 실제 인테리어 가격은 925000원이었다. 예상치 못한 가격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MC 김준현은 "이럴 때가 아니다. 직접 모시고 들어봐야 될 것 같다"며 흥분했다. 두번째 방스타는 미술전공을 한 대학원생이었다.
이어 MC들은 질문들을 쏟아냈고, 방스타는 자신의 인테리어 노하우를 아낌없이 시청자들에게 공개했다. 특히 그는 MC들에게 드릴 사용법에 대해 직접 시범을 보이며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드릴사용법에 대해 "치약짜는 정도로 천천히 힘을 주는게 좋다. 천천히 감을 익히고 구멍을 내라"라고 설명했고, 이를 들은 후 노홍철, 김준현, 박건형은 실전에 나섰다.
첫 번째로 도전한 노홍철은 생각보다 잘 하지 못했다. 드릴 설정을 역방향으로 설정하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실수 후 노홍철은 "내가 운전한지 너무 오래됐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번째 시도에 나선 노홍철은 "이제 거의 시동을 걸었다. 엑셀 밟는다. 자 당황하지 않고"라며 유쾌한 입담과 함께 심기일전했다. 두번째 시도만에 깔끔하게 성공, 모두가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두번째로 김준현이 등장, 드릴 사용 전 강한 자심감을 내보였지만 제대로 못을 박지 못해 굴욕을 당했다. 이를 지켜보던 노홍철은 "왜 팔을 떠냐"며 놀렸다.
마지막으로 박건형이 도전했다. 의기양양하게 등장한 박건형은 세 명중 가장 드릴을 제대로 사용할 줄 몰랐다. 박건형이 드릴을 켜자 코팅합판이 마치 풍차가 돌아가듯 드릴과 함께 돌아가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