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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보람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치차리토(바이엘 04 레버쿠젠‧공격수)와 한국여자 축구대표팀의 사진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여자축구 대표팀 황보람(이천대교여자축구단‧수비수)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산책하다 우연히 만난 치차리토”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치차리토는 여자 축구대표팀 멤버들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치차리토는 어색했던 첫 사진과 달리 두 번째 사진에서는 특유의 해맑은 미소를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한편 차치리토는 이름과 별명도 주목을 받고 있다.치차리토의 본명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다. 그러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등판에는 본명이 아닌 별명 ‘치차리토’가 새겨져 있다. 치차리토는 스페인어로 ‘작은 콩’이라는 뜻이다.이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1986년 월드컵 당시 멕시코 국가대표 축구선수였던 아버지 별명을 따랐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또한 일각에서는 어릴 적 함께 공을 차며 최고의 클럽에서 함께 뛸 것을 약속했던 친한 친구 치차리토가 멕시코 마피아에 의해 살해당하자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치차리토’라는 이름을 썼다는 설도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