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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6일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표의 혁신 전당대회 거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여야 지도부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만나 선거구 획정 협상을 이어갔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6일 오전 10시 30분쯤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표가 이른바 '혁신 전당대회' 제안을 거부한 데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달 문 대표의 이른바 문·안·박 연대 제안 이후 대립을 이어왔다.
안 전 대표는 문·안·박 제체를 거부하고, '혁신 전당대회'를 역제안했지만, 문 대표는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혁신전대를 다시 거부했다.
문 대표의 혁신전대 거부 후 안 전 대표 등 비주류의 탈당설도 거론되는 상황이다.
전 대표가 주말 동안 입장 정리에 고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늘 회견에서 탈당을 시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양당 정개특위 간사들과 국회에서 만나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간 것.
여야는 지난 3일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만나 1시간 30분 간 머리를 맞댔지만 지역구 의석수를 7석 가량 늘리고, 비례대표를 줄인다는 입장만 확인했다.
하지만 이런 조정안에 대해서도 이견이 계속돼 최종 합의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