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은 오늘날씨예보를 통해 바람이 강하게 불어 하루 종일 춥겠다고 예보했다. 북한산의 겨울 풍경ⓒ뉴데일리 스타 황용희
    ▲ 기상청은 오늘날씨예보를 통해 바람이 강하게 불어 하루 종일 춥겠다고 예보했다. 북한산의 겨울 풍경ⓒ뉴데일리 스타 황용희

    오늘(4일) 매우 춥겠다. 오전 6시 현재 서울 -4.1도, 설악산은 -16.9도까지 떨어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의 날씨예보'를 통해 "중북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충청 이남 지방에 내리는 눈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충남과 전북, 제주 산간에는 1~5cm, 충북과 전남, 경남 서부 내륙에는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된다.

    오전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과 남부 지방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과 전북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지금까지 천안에는 13cm, 전주 5.2cm, 대전과 남원에도 5cm의 눈이 쌓여 있다. 특히 아침 출근길에는 어제부터 내린 눈이 얼어서 빙판길을 이루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눈길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설악산은 오전 -16.9도까지 떨어졌다, 그 밖에 제천 -5.5, 파주 -4.4, 서울 -4.1, 대전 -1.4도까지 내려갔다. 서울날씨의 경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체감온도는 -9도에 머물고 있다. 보온이 중요하다.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한 시점이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높겠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을 밑돌겠다, 서울 3도, 전주 5도, 광주 8도, 대구 9도로 예상된다. 여기에 찬바람이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겠다.

    네티즌들은 오늘날씨예보를 보고 "단단히 방한채비를 해야 한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가 상당히 잘 맞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