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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YTN, SBSCNBC, TV조선 방송화면
    ▲ ⓒYTN, SBSCNBC, TV조선 방송화면


    ▶국회, 우여곡절 끝에 386조 규모 내년 예산안 통과

    386조 4000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는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전날(2일) 막판 협상을 통해 정부안보다 3000억원이 순삭감된 386조 4000억원의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당초 정부안의 총지출에서 3조 8000억원을 감액하고, 3조 5000억원을 증액한 결과다.

     

    ▶삼성그룹 내일 임원인사

    지난 2일 삼성에 따르면 오는 4일 단행하는 임원 인사와 이후 진행할 계열사 조직개편의 핵심이 사업부제 강화에 모아질 예정이다. 올해 삼성그룹의 주력계열사인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의 실적이 부진했던 점을 감안하면, 사장단 인사에 이어 임원 승진 폭 역시 최소화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와 통합 삼성물산 등 주력 계열사 조직개편안은 다음주중 발표될 예정.


    ▶현대기아차 지난달 중국시장에서 18만대 판매.. 부진의 늪 탈출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시장 판매량이 총 18만대를 넘어 역대 월간 두 번째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판매 증가율은 현대차가 11%, 기아차가 12%로, 지난 3월 이후 8개월 만에 동반 플러스 성장한 것. 특히 기아차는 중국 진출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월 판매대수 7만대를 돌파했다. 여기에는 지난 9월부터 실시된 중국 정부의 소형 차량에 대한 구매세 인하 정책이 큰 몫을 했다.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주력 차종들이 대부분 배기량 1600cc 이하기 때문에 세금인하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분석이다.


    ▶SK텔레콤 '헬로비전 합병법인, 5년간 5조원 투자'

    SK텔레콤은 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SK텔레콤 본사 사옥에서 설명회를 갖고 CJ헬로비전 인수 및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을 통한 기대 효과 및 미래 청사진을 발표했다. 합병법인은 향후 5년간 5조 원 규모를 △디지털 전환, UHD 확대 등 케이블 망 고도화 △쌍방향 지능형 네트워크 구현 △콘텐츠 산업 및 스타트업 지원 등 미래형 인프라 고도화와 미디어 생태계 육성에 투자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약 7조 5000억 원의 생산유발 및 4만8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화제] 진정한 재벌은?

    지난 1일(현지시간) 마크 저커버그(31)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소아과 전문의 프리실라 챈(30) 부부가 딸 맥스(Max)를 출산한 후 페이스북을 통해 딸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를 게재했다. 저커버그 부부는 "모든 부모들처럼 우리는 네가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자라기를 바란다"며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들은 보유 중인 페이스북 지분 중 99%를 살아 있을 때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 시가로 따져서 450억 달러(약 52조 원)이다. 저커버그는 세계 제7위의 부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