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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와 러시아 여객기 테러 등의 배후로 지목된 '이슬람 국가', IS 척결을 위한 유엔 안보리의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안보리는 IS를 없애기 위해 모든 수단을 이용해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 130명이 숨진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탑승객 모두가 숨진 러시아 여객기 폭파 테러.그리고 레바논 베이루트 자살폭탄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이슬람국가 IS.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IS 궤멸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IS와의 전쟁에 국제사회가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것.
미국과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된 안보리의 결정으로, 국제사회의 IS 격퇴전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사상 최악의 테러를 당한 프랑스가 제출한 결의안은 IS가 "전례없는 세계적 위협을 주고 있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모든 수단을 이용해 이 전례없는 위협과 맞서 싸워야 하고, 역량이 있는 회원국들에게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IS 합류를 위해 이라크와 시리아로 향하는 외국인 전투원을 막고, 테러를 가능하게 하는 자금 유입을 차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포함시켰다.
다만, 군사 행동을 위한 법적 근거 내지 무력 사용의 근거가 되는 유엔헌장 7장은 언급되지 않았다.
유엔 안보리가 테러 관련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1999년 이후 이번이 14번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