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아파트 등에 8대 설치 12월부터 서비스
  • 충북 청주에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전용기기'가 전국에서 최초로 보급된다.

    청주시는 13일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처리에 대한 읍면동 방문민원의 업무처리 방법 개선 및 배출신고 창구의 다양화 등 쉽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전용 무인 발급기 3대와 양방향 대형  폐기물 배출신고 전용기기 5대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범 보급한다고 밝혔다.

    설치장소는 용암1동, 가경동, 지웰시티몰에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무인발급기를 보급하고, 성화개신죽림동, 복대1동, 율량사천동, 분평동, 봉명2송정동에는 양방향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전용기기를 이달 중 설치를 끝내기로 했다.

    시는 이 시설물을 설치한 뒤 주민들에게 장소 안내·홍보하고 운영상 문제점등이 발견될 경우 보완 등을 위한 시험운영 기간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방법은 읍면동 방문접수와 인터넷을 통한 발급이 가능한다.
    대형폐기물 배출신고는 연간 약 31만 건 정도의 신고필증이 발급되고 있으며 이중  83.5% 정도가 읍면동을 방문해 처리되고 있다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전용기는 현금과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