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오는 해운대! 기상청은 '오늘날씨예보'를 통해 오전까지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는 그친다고 예보했다.ⓒ뉴데일리 스타 황용희
    ▲ 비오는 해운대! 기상청은 '오늘날씨예보'를 통해 오전까지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는 그친다고 예보했다.ⓒ뉴데일리 스타 황용희

    비내리는 해운대는 가뭄의 해갈이라는 의미도 있었지만, 연인들의, 혹은 가족 친지들의 '추억을 가지런히 담아냈다'는 또 다른 의미도 갖고 있다. 지난 주말 많은 사람들이 해운대를 찾아서 '그들만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작은 우산 아래 만들어냈다. 하지만 오늘은 월요일,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야겠다.

    오늘(9일)도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오전까지 비가 내린다. 물론 하늘도 흐리다. 기온은 다소 쌀쌀하겠다.

    이날 기상청은 '오늘의 날씨예보'를 통해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 새벽에 서쪽지방부터 서서히 그치겠다"며 "낮부터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전망이다.,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내려가니 건강에 유의해야 겠다"고 당부했다. 강수량은 강원도 영동 10~40mm, 중부지방·경상남북도·울릉도·독도·북한 5~10mm, 전라남북도·제주도·서해5도 5mm 미만 등이다.

    오늘날씨예보는 또 "아침 기온은 전날(8일)과 비슷하겠다"며 "최저기온이 ▲서울 10도 ▲부산 14도 ▲대전 12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춘천 10도 ▲제주 15도 등이고,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부산 19도 ▲대전 14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춘천 13도 ▲제주 17도 등으로 전날보다 낮겠다"고 전망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특히 아침에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기상청 오늘날씨예보를 보면 또 다른 삶이 보인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에서는 비가 오다 그친단다. 가뭄해갈에 큰 도움이 됐다.", "기상청의 오늘날씨예보가 잘 맞는것 같다. 우리동네 날씨예보는 어떻게 될까? 미세먼지는 사라졌지만 추운 가을날씨 조심?", "기상청 우리동네날씨예보에는 무엇이 담겨져 있을까?. 춥지는 않지만 비가 끝나면 본격적인 겨울 준비를 해야 할듯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