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TV 중계화면 캡쳐
    ▲ ⓒSPOTV 중계화면 캡쳐
    이대은이 국내 팬들에게 선보인 첫 투구에서 강렬함을 선사했다.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5 서울 슈퍼시리즈 쿠바와의 1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쿠바에 6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대은은 4회 선발투수 김광현에 이어 등판해 4이닝 동안 퍼펙트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대은은 최고구속 153km/h의 강속구와 컷 패스트볼, 포크볼, 커브를 절묘하게 조합하며 쿠바 타선을 봉쇄했다. 이대은의 볼을 받은 포수 강민호는 "공을 배짱있게 던졌다"며 칭찬했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 공식 개장경기로 마련된 이번 경기는 한국 대표팀이 오는 8일부터 일본과 대만에서 열리는 프리미어12 대회 참가를 앞두고 처음 치른 실전이다. 

    쿠바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 랭킹 3위(한국은 8위)의 강국이기도 하다. 이날 승리로 한국의 쿠바와 상대 전적은 4승 8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