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온주환, 장희진 생전 만난 마지막 인물 '무슨일?'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온주완이 생전 장희진과 만난 마지막 인물로 밝혀졌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에서 서기현(온주완 분)이 강주희(장소연 분)네 약국에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기현은 의붓이모인 강주희를 찾아가 "박선생에게 하루에 다섯 통 이상 전화했고, 후원금을 보냈느냐?“고 물었다. 이에 강주희는 ”하루 아침에 사람이 없어졌는데 마을이 너무 조용하더라. 예진이 동생이와서 끔찍한 침묵을 휘젓길 바랐다“며 자신이 한소윤(문근영 분)을 불러들인 장본인임을 밝혔다.

이어 강주희는 “한소윤에 보낸 신문기사와 동생 주소는 모두 혜진이가 알아낸 것이다”라며 “하지만 혜진이가 동생을 찾기 전에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 강주희는 서기현에게 "경찰이 널 찾아왔었다며? 그런데 그것도 말했니? 그 다음날 또 김혜진을 만났다는 거"라며 "추석연휴 약국 앞에 있다가, 혜진이가 네 차에 탄 걸 봤다. 그 이후 김혜진은 실종됐다"고 말해 서기현을 당황케했다. 혜진의 마지막 모습을 목격한 인물이 바로 서기현이었던 것.

한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