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우쿠스부르크 공식 트위터
    ▲ ⓒ아우쿠스부르크 공식 트위터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과 홍정호가 맹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9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마게 솔라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5-16 독일 DFB-포칼컵 32강전에서 아우쿠스부르크는 지동원의 결승골과 홍정호의 추가골 도움을 바탕으로 프라이부르크에 3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지동원과 홍정호는 선발 출전했다. 전반 11분 코르의 패스를 받은 지동원이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분위기가 오른 아우쿠스부르크는 전반 25분 홍정호가 에스바인의 골을 돕는 패스를 기록하며 승리를 굳혔다.

    후반 5분에는 카이우비가 쐐기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지동원은 아우쿠스부르크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하며 부활을 선언했다. 여기에 홍정호까지 공격포인트에 가세하며 '코리안 데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