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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으나 화제성만큼은 반응이 뜨겁다.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12.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보다 0.3%포인트 소폭 하락했다.이날 ‘복면가왕’은 15대 가왕 자리를 놓고 14대 가왕인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이하 코스모스)와 도전자 ‘꼬마 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이하 마법사)의 대결이 펼쳐졌다.마법사는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으로 호소력 짙은 음색을 뽐냈다. 그러나 코스모스 또한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코스모스는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선곡해 깊은 감성을 드러냈다.코스모스의 노래가 끝난 후 판정단 김현철은 “지금까지 ‘아름다운 이별’에서 가장 슬픈 가사는 ‘내 마음 깊은 곳엔 언제나’로 시작하는 부분인 줄 알았다. 그런데 ‘복면가왕’ 코스모스의 노래를 들은 후 ‘한동안 나, 가끔 울 것만 같아’가 가장 슬픈 것 같다”고 감탄했다.결국 15대 가왕 결정전에서 코스모스는 81:18로 마법사를 이기고 가왕 자리를 지켰다. 3연속 가왕이 돼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