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성환,안지만,임창용ⓒ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 윤성환,안지만,임창용ⓒ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삼성 라이온즈가 주축 투수 3인방 윤성환,안지만,임창용을 한국 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차우찬,심창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0)는 지난 25일 오후 삼성과 두산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해외 원정도박 파문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았던 윤성환,안지만,임창용은 예상했던대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삼성은 12명의 투수를 엔트리에 포함했으며 정규리그에서 자주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던 좌완 조현근,우완 사이드암 신용운과 권오준,우완 정인욱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라이온즈는 윤성환,안지만,임창용의 엔트리 제외로 인해 팀내 가장 확실한 선발투수,셋업맨,마무리투수가 빠진 상태에서 한국시리즈를 치르게 됐다.

    이로써 선발과 불펜을 전천후로 넘나들 수 있는 차우찬과 팀의 차세대 마무리 후보로 거론되는 심창민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한편, 삼성과 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26일 오후 6시 30분 대구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