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가 21일 진행되는 가운데 짙은 미세먼지 농도로 인해 예정돼 있던 시범비행이 줄줄이 취소됐다. 

    이날 시범비행을 위해 활주로에 등장한 미 공군의 C-17 글로브마스터3 전략수송기는 이륙직전 비행이 취소됐다.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는 국내외 우수한 항공기 및 방위산업 제품 63종 77대가 전시된다. 성능과 국제 경쟁력이 증명되어 수출 중인 KT-1 기본 훈련기와 T-50 고등훈련기의 시범비행과 국내 기술로 개발한 K-2 전차, K-9 자주포, K-21장갑차, 차기다연장로켓포 천무 등이 전시된다. 

    세계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기술 트렌드를 알아보기 위한 국제항공우주심포지엄, 항공우주무기체계발전세미나, 미래지상군발전국제심포지엄, 국제무인항공시스템심포지엄, 국제항공기술심포지엄 등 다양한 국제행사가 전시회 기간 개최된다.

    (성남=뉴데일리 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