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및 롯데홀딩스 이사회 임원들을 상대로 법적 소송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신동주 전 부회장, 부인 조은주 여사, 민유성 고문, 조문현 변호사, 김수창 변호사가 참석했다. 발표문은 부인인 조은주 여사가 대독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이사해임에관한손해배상청구소송]과 [회계장부 열람등사가처분신청]을 접수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질의답변 과정에서 신 전 부회장은 직접 발언하지 않고, 변호사를 통해 통역을 전해 듣고, 다시 변호사에게 답변 내용을 전해 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