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서동요'
    ▲ ⓒSBS '서동요'
    배우 김화란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화란의 과거 드라마 속 환한 미소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화란은 1980년 MBC 공개 탤런트 12기로 데뷔한 이후 MBC ‘수사반장’, SBS ‘서동요’, KBS2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 2009년에는 영화 ‘이웃집 남자’에 유 마담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2년 전에는 사업실패와 이로 인해 위암에 걸린 남편과 함께 자은도에서 귀촌 생활을 하며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일 오후 한 매체에 따르면 고(故) 김화란은 전날 남편 박상원과 함께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일대를 차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향년 53세. 김화란의 빈소는 광주 동구 중앙로에 있는 광주 남도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