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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천절 대체휴일

    개천절 대체휴일의 적용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개천절 노래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개천(開天)이라는 단어는 하늘이 열린다는 뜻이다. 개천절의 유래는 천신인 환인의 뜻을 받아 환웅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백두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신시를 열어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대업을 시작하게 된 날을 기념하면서부터 생겨났다.

    이는 곧 개천절이 민족국가의 건국을 경축하는 국가적 경축일인 동시에, 문화민족으로서의 새로운 탄생을 경축하며 하늘에 감사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적 명절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개천절 노래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가사는 이렇다. "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있고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 이 나라 한아버님은 단군이시니 이 나라 한아버님은 단군이시니 백두산 높은 터에 부자요 부부 성인의 자취따라 하늘이 텄다 이날이 시월 상달에 초사흘이니 이날이 시월 상달에 초사흘이니 오래다 멀다 해도 줄기는 하나 다시 핀 단목잎에 삼천리 곱다 잘 받아 빛내오리다 맹세하노니 잘 받아 빛내오리다 맹세하노니"

    이 개천절 노래의 가사를 통해 뿌리의 소중함과 민족 사랑의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한편 대체휴일은 법률상 추석 전후, 설날 전후, 어린이날이 토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시행하고 있지만 이번 개천절에는 대체휴일이 적용될 수 있을지가 미정인 가운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