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성훈 ⓒMBC ESPN 중계
    ▲ 정성훈 ⓒMBC ESPN 중계

     

    정성훈 선수(LG)가 음주운전 후에도 경기에 출전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정성훈의 기이한 행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정성훈 똘끼 넘치는 짤'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성훈이 수건으로 머리를 동그랗게 감싸는 일명 '양머리' 연출을 하고 물통 두 개를 양 끝에 꽂은 채 벤치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우천으로 경기가 연기되면서 이를 기다리던 정성훈이 무료함을 달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성훈 대박 뿜었어" "정성훈 똘끼 넘치네" "정성훈 신기방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정성훈은 지난달 10일 오전 7시쯤 서울 송파구 자신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적발됐다. 하지만 정성훈은 다음날 아무런 징계 조치도 없이 경기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