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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보아가 데뷔 15주년을 맞은 가운데 그의 과거 연습생 시절이 눈길을 끈다.

    보아는 과거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을 통해 소개됐다.

    당시 방송에서는 보아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친오빠를 따라서 오디션에 갔다가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에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은 “중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아이를 찾으려고 혈안이 돼 있었다. 전국적으로 다 뒤졌다”며 회상했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보아는 평일 5시간, 휴일 10시간씩 연습하며 학업과 병행했고, 가수 준비를 위해 수석으로 입학한 중학교를 자퇴 했다고 전했다. 보아는 데뷔 전부터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 정도로 재능을 보였던 것.

    이수만 대표는 “당시 프로젝트 예산이 30억이었다. 그런데 그때 우리 회사에 30억이 없어서 빌려서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럴 수 있을까 싶지만 그만큼 꼭 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보아는 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데뷔 15주년 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보아는 “마지막 20대, 데뷔 15주년을 맞아 뜻 깊고 의미 있는 장소에서 맞게됐다. 영광스러운 만큼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