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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대 ⓒMBN
부산대 교수가 투신하는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부산대학교 국문과 교수 고모 씨(54)가 지난 17일 오후 3시쯤 자신이 속한 부산대 본관 4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고모 씨는 "총장은 약속을 이행하라"는 내용이 담긴 두 장의 유서를 남기고 투신했다.
유서에서 고모 씨는 "총장이 자꾸만 말을 바꾸더니 결국 총장직선제를 포기하고, 간선제를 도입했다. 참담하다"고 전했다.
앞서 부산대는 총장 선출 방안을 놓고 총장 중심의 대학본부와 교수회가 3년간 대립하는 중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대 교수 투신, 정말 안타깝다" "부산대 교수 투신, 갈등이 얼마나 심했으면..." "부산대 교수 투신, 항상 총장이 문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