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 ⓒ 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올 시즌 처음 선발로 나서는 넥센 김영민과 사흘만에 다시 선발로 나서는 롯데 이재곤이 목동에서 맞붙는다.

    17일 오후 6시 30분 목동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13차전이 열린다. 시즌 6승 6패로 호각세를 나타내고 있는 넥센과 롯데는 각각 김영민과 이재곤을 선발로 내세웠다.

    넥센 김영민은 올 시즌 불펜 필승조에 포함돼 3승 5패 6홀드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하고 있다. 당초 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한현희가 다시 불펜에 합류하면서 자연스럽게 김영민에게도 선발 기회가 부여됐다.

    롯데는 지난 14일 kt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6실점(5자책)하며 마운드를 내려온 이재곤을 다시 마운드에 올린다. 8월 1군에 복귀한 뒤 선발로 등판한 두 경기에서는 각각 4.2이닝과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바 있다.

    팀 홈런 1, 2위에 올라 있는 넥센(161개)과 롯데(135개)의 강타선이 목동을 불바다로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넥센과 롯데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13차전 경기는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며 SBS Sports에서 중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