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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용팔이'
'용팔이' 주원이 김태희에게 대화를 시도했다.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에서는 김태현(주원 분)이 12층 여진이(김태희 분) 잠들어 있는 비밀의 병실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태현은 누워있는 여진에게 "혹시 내말 들려요? 그래 만약에 몸이 이러고 있는데 의식이 있으면 세상 편하지 뭐"라며 입을 뗐다.이어 그는"당신같은 사람이 사채빚에 쫓겨다녀 봤겠나. 경찰에 쫓겨보길 해봤냐"며 "여태껏 이렇게 살았어도 이렇게 기분 더럽진 않았는데"라고 말하며 신세한탄을 늘어놓았다.자신에게 말을 거는 태현에게 의식이 살아있는 여진은 "내가 의식이 있다는 걸 아는거야? 다 들린다 나 좀 봐라"라며 갇혀버린 몸뚱이 안에서 발버둥친다. 이때 여진의 심상치 않은 상태를 느낀 태현은 여진의 몸상태를 살피며 반사신경이 예민하게 반응 한다는 걸 깨닫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