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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롯데 자이언츠, SK 와이번스
SK가 4연패 중인 롯데를 제물 삼아 승률 5할 지키기에 나선다.
11일 오후 6시 30분 사직구장에서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시즌 13차전이 열린다. 이날 경기에 롯데는 송승준을, SK는 메릴 켈리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켈리는 SK의 승률 5할 사수라는 특명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19경기에서 119.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 중이다. 특히 전반기보다 7월 이후 6경기에서 43.2이닝동안 평균자책점 1.24를 기록해 4승을 거뒀다는 점에서 팀의 기대를 받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도 지난달 5일 사직 롯데 전에서 9이닝 9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완투승을 따내는 등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지난주 1승 5패로 무너진 롯데는 송승준 카드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송승준은 시즌 20경기 107.1이닝 7승 6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하고 있다. 7월 5경기에서 1승 1패 29.1이닝 평균자책점 1.53으로 활약을 펼쳤던 송승준은 직전 경기였던 5일 울산 두산 전에서는 4.1이닝동안 5실점하는 등 널뛰기 피칭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롯데와 SK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13차전 경기는 11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며 SPOTV+에서 중계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