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재윤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8일 방송된 SBS ‘심야식당’(극본 최대웅 홍윤희, 연출 황인뢰) 배우 조재윤이 11화 ‘양념치킨 볶음밥’에 녹인 이야기로 출연했다.

    극중 조재윤은 소속가수의 성공을 위해 그의 체력관리까지 적극 가담하는 매니저, 광조 역을 맡았다. 이날 그는 마스터(김승우 분)에게 볶음밥을 더 많이 태워달라고 말하며 고된 매니저 생활을 비유하듯 주문,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쓴맛 후에 달콤함과 감칠맛이 나는 '태운 양념치킨 볶음밥'은 조재윤의 인생을 대변하듯했다. 키우던 가수의 배신처럼 인생의 쓴맛을 느낀 조재윤은 극의 말미에서 웃을 수 있었다. 이날 조재윤은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전달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한 회당 30분씩 1일 2회로 구성된 독특한 형식의 드라마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매주 토요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