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홍원빈이 '씬스틸러'로 활약했다.

    8일 방송된 SBS ‘심야식당’(극본 최대웅 홍윤희, 연출 황인뢰) 11화에서는 배우 조재윤이 출연, 11화 ‘양념치킨 볶음밥’에 녹인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극중 조재윤은 소속가수의 성공을 위해 그의 체력관리까지 적극 가담하는 매니저, 광조 역을 맡았다. 조재윤은 스타가수의 매니저로 일해오다가 가수 홍원빈의 매니저를 자처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홍원빈은 '몸짱 트로트 가수'를 컨셉으로 조재윤과 함께 '지옥 훈련'에 돌입하며 가수 데뷔에 성공한다. 하지만 홍원빈은 조재윤을 끝내 배신하며 가수가 아닌 유명가수 '퍼스널 트레이너'로 전향한다.

    그날도 어김없이 '심야식당'에 방문한 조재윤은 마스터(김승우 분)에게 볶음밥을 더 많이 태워달라고 말하며 고된 매니저 생활을 비유하듯 주문,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한 회당 30분씩 1일 2회로 구성된 독특한 형식의 드라마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매주 토요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