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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용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배구가 강호 이란에 승리했다.

    5일 오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체육관에서 열린 대표팀과 이란과의 8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대 1 역전승을 거뒀다.한국은 앞서 열린 대회 조별예선과 대만 전을 포함해 5연승을 달렸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10위인 이란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하는 강호다. 16위인 대표팀은 이란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과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1세트에서 17대 25로 게임을 내줬지만 2세트에서 28대 26으로 승리한 뒤 3세트 25대 20로 역전했다. 4세트에서 점수를 주고 받던 두 팀은 23대 23까지 경기를 끌다가 이란의 공격 범실로 24점을 얻은 뒤 다시 이란의 범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오는 6일 8강 토너먼트에서 일본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