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장나라가 최원영의 집에 찾아와 불타는 복수심을 속으로 새겼다.
이날 방송된 '너를 기억해'에서는 이준영(최원영)의 정체를 알게 된 차지안(장나라)과 이현(서인국)이 이준영을 만나러 온 장면이 전파를 탔다.
차지안은 케잌을 나누어 먹으려고 왔다며 이준영의 집에 들어왔다.
이어서 차지안은 이준영에게 전에 했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기억하냐고 물었다.
이준영은 기억난다며 아버지에 대한 희망이었다고 말했다.
차지안은 싸늘한 표정으로 이제 그 희망을 종결하겠다고 하며 이준영에 대한 날선 감정을 드러냈다. 이준영이 "그거 잘됐네요"라고 하자 차지안은 "잘됐다?"라고 혼잣말을 했고 이준영은 오해하지 말라고 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이후 차지안은 언젠가 그 선물에 대해 보답해야겠다며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할 것임을 암시했다.
이준영은 차형사님에게 아버지는 어떤분이었냐고 물어봤고 차지안은 세상에서 둘도없는 좋은분이었다고 말하자,고개를 끄덕이며, "그러나 사람에게는 이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과거 이준영이 복역했던 교도소의 교도관을 떠올리는 장면이 그려지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하려고 함을 알 수 있었다.
그게 무슨뜻이냐는 차지안의 말을 듣던 이현은 설령 그 사람의 다른 이면을 보지못했다 해도 그것 떄문에 살인을 당할 이유는 없다며 이준영의 의견에 반박했다.
차지안은 "그말에 저도 동의한다, 제가 이현을 오래동안 알았는데 처음에는 개자식인 줄 알았는데알고보니 그렇지 않았다,그리고 선생님을 안지도 오래됐는데..."라고 말했다.
이준영은 그럼 저도 개자식이라는 소리냐며 애써 웃어넘겼다.
이후 차지안은 이준영에게 잊지못할 저의 생일을 기억하며 건배를 권했지만 속으로는 '너를 쳐잡아 넣는 그날을 위해' 라고 말하며 차오르는 분노를 간신히 억누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