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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SBS '미세스캅' 방송 화면
김희애가 염창동 강간살인사건 용의자 허정남으로 인해 이기영과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에서 김희애(최영진 역)가 열정 넘치는 형사생활로 인해 이기영(염상민 역)에게 호되게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력 5팀 팀장 영진은 염창동 강간살인사건의 용의자 허정남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된 상태에서 형사과장인 상민과 시시각각 대립각을 세우게 됐다.
영진은 자신의 상사인 형사과장 상민에게 그를 검거하겠다고 선언, 비협조적인 그의 태도에 불만을 드러낸 것.
이어 영진은 허정남의 자료를 확보, 그를 구속하기 위해 보고서를 들고 상민을 찾았다. 이때 마침 상민은 경찰간부 전문과정을 위해 연수장으로 떠나게 되는 상황이 그려지면서 영진은 서둘러 보고서를 내밀게 됐다.
영진은 제복을 입은 채 경찰서를 나가는 상민에게 “여기 보고서 봤냐. 여기 사인하면 허정남이 바로 구속되고 증거 확보 된다”라며 보구서에 사인 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상민은 “두고 가라”라는 단호한 답변을 건넸고, 이어 자신의 직급을 외치는 영진에게 “건방지게 누구 보고 지시냐”라고 덧붙이며 냉정한 반응을 드러냈다.
결국 상민은 영진을 둔 채 연수장으로 향하는 관광버스에 탑승, 영진 또한 그를 쫓아가 “연수 들어가면 3일 후에 들어 온다고 들었다. 지금 사인해달라고 하면 개망신에 쪽팔린 거 알지만 과장님이 연수 갔다 오는 동안 허정남은 놓친다"라고 말해 상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상민은 영진과 함께 차에 내려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고, 그의 무릎을 발로 차는 등 과격한 행동을 해 시청자들의 경악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