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정
    ▲ ⓒ화정

    '화정' 김민서가  김재원을 조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연출 김상호) 33회에서는 인조(김재원)를 저주했다는 누명을 쓰고 정명공주(이연희)가 의금부에 체포됐다.

    이날 인조는 "왜 공주가 나를..난 정명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해줬는데.."라며 가증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이에 대신들을 향해 공주를 처결하라는 답변을 얻은 인조는 "반드시 무릎을 꿇릴 것"이라며 조여정(김민서)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조여정은 "그런 이후엔 죽이셔야 할 것이구요"라며 정명공주를 반드시 죽여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런 인조는 "여부가 있겠느냐"라며 여정의 손에서 놀아났다.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 '화정'이 어떤 스토리 전개로 결말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