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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한국축구협회 홈페이지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5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중국과 첫 경기를 앞두고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중국에 위치한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원톱 공격수에는 이정협(24.상무)가 슈틸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이정협의 뒤에서 활발한 공격 지원역할을 해줄 2선에는 이종호(23.전남드래곤즈),김승대(24.포항스틸러스),이재성(23.전북현대)이 출격한다.
중원 미드필더에는 장현수(24.광저우R&F)와 권창훈(21.수원삼성)이 짝을 이루고 포백라인에는 홍철(25.수원삼성),주장 김영권(25.광저우에버그란데),김주영(27,상하이 선화),임창우(23.울산현대)가 포진됐다. 골문은 김승규(25.울산현대)가 지킨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유럽파를 제외한 국내,아시아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평균 연령 24에서 볼 수 있듯이 젊은 선수들로 이루어져있다.
한국은 중국과의 역대전적에서 16승 12무 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2010년 동아시안컵에서 중국에게 0-3 첫 패배를 당했다. 이번 대회에서 지난 패배의 아픔을 되갚고 우승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동아시안컵 경기는 JTBC와 아프리카 TV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