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BS '상류사회' 방송 화면
    ▲ ⓒ SBS '상류사회' 방송 화면
    성준이 유이에게 반지 프로포즈를 하며 두 사람의 로맨스에 막이 올랐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 성준(최준기 역)이 유이(장윤하 역)는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박형식(유창수 역)과 임지연(이지이 역)이 지내고 있는 신혼집을 찾아갔다.
    이때 지이는 임신한 채로 등장, 고기를 굽는 준기에게 잘 좀 하라며 잔소리를 늘어놓는 등 아줌마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네 사람은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하기 시작했고, 지이는 창수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힘들다. 집안 위해서 신분 세탁하고 있다"라며 계급의 차이를 맞추기 위한 노력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하는 지이의 행복한 결혼 생활이 부러운 듯 "나 평생 결혼 못 할 것 같다. 내가 사랑하는 남자는 내게 프로포즈 하지 않는다"라며 준기를 은근히 도발하는 발언을 했다.
    때마침 준기는 기다렸다는 듯 반지 상자를 꺼내며 "결혼해줄래"라고 프로포즈를 했고, 윤하는 감동 받은 듯 말을 잇지 못하며 "결혼할 때 사랑한다는 말도 해야되는 거 아니냐"라고 행복한 답변을 건넸다.
    결국 준기는 "사랑한다. 결혼해줄 거냐"라고 질문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