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소연ⓒ미국여자프로골프(LPGA)로고
    ▲ 유소연ⓒ미국여자프로골프(LPGA)로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한국의 유소연(25)이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박희영(28·하나금융그룹)은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쳐 공동 8위, 그리고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 보기 5개를 쏟아내 공동 44위(4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우승은 마지막날 6타를 줄인 미국의 렉시 톰프슨에게 돌아갔다. 톰프슨은 27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6414야드)에서 열린 마이어 LPGA 클래식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한국선수들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우승했다. 톰프슨은 올 시즌 첫 승이자 LPGA 투어 통산 5승이다.

    이로써 한국선수 시즌 최다승 기록은 다음 대회로 미뤄졌다.

    이와함께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했던 리젯 살라스(미국)는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2위(17언더파 267타)로 밀려났다.

    유소연(25)이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지만 선두를 따라잡기에는 부족, 우승을 다음대회로 미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