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조용히 2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유노윤호는 21일 SM타운 공식 홈페이지에, 입대를 앞둔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다진 절절한 편지글을 올렸다.

    드디어 제가 군대를 가게 되었네요. 이 편지를 볼 때쯤에는 전 군대에 들어가, 훈련을 받고 있겠지요? 지금은 아는 지인들과 친구들과의 마지막 송별회를 하고 집에서 이렇게 한자, 한자 적어 나가고 있습니다.


    유노윤호는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가고 싶었지만, 다시 시작하고 성장하고 싶어서 비공개로 이렇게 가게 됐다"며 입대 전 공식행사를 갖지 않은 속내를 밝혔다.

    이제는 유노윤호가 아닌 인간 정윤호로서 Artist의 꿈을 꾸었던 처음 마음처럼 다시 시작하고 성장하고 싶어서 비공개로 이렇게 가게 되었습니다. 또 여러 얼굴을 보면 약해질까봐.


    유노윤호는 "제대할 때에는 보다 든든하고 더욱 더 깊어진 멋진 괴물이 되어서 돌아오겠다"며 "앞으로도 늘 응원해 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항상 저만의 스타일로 열심히 해왔지만 군대에서 제대할 때는 보다 든든하고 더욱 더 깊어진 멋진 괴물이 되어서 돌아올게요. 지금까지도 늘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늘 응원해 주세요. 다시 무대 위에서 만나기를 약속하면서 우리 다시 만나요. 사랑합니다.


    [사진 = SM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