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도 매우 더운 날씨가 되겠다. 경기 동부와 영서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서울과 춘천은 33도까지 오르겠고, 광주와 대구도 30도를 웃돌면서 매우 후텁지근 하겠다.

    이날 기상청의 오늘날씨예보를 통해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조금 끼겠고, 충북과 남부 내륙지역에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 구름이 지나겠다. 또 동해안 지방은 밤 늦게부터 비가 조금씩 내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11호 태풍 낭카는 현재 중형급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했다. 태풍은 금요일쯤 일본을 통과한 뒤 동해로 진출하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금 진로대로라면 남부와 제주지역, 동해안지방이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오전 6시 현재 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사라지겠다.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