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유인영이 연정훈에게 배신감을 나타내면서 알 수 없는 한마디를 했다.
이날 방송된 SBS '가면' 에서는 미연(유인영)이 석훈(연정훈)에게 느낀 배신감을 간신히 억누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연은 석훈이 사랑했던 서은하(수애)를 잊지 못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점점 석훈을 원망하고 의심했다.
밤 늦게 집에 들어온 미연을 본 석훈은 어디를 갔다 오냐며 "당신이 이렇게 나오면 우리사이를 끝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미연은 "내가 석훈씨 때문에 무슨짓까지 했는데... 여기서 끝낼수는 없다"고 했다.
이어서 미연은 이제 석훈씨도 내가 하는말만 믿으라며 항상 석훈이 하는 일을 무조건 믿고 따르기만 했던 그간의 태도에 변화가 왔음을 나타냈다.
또 미연은 "석훈씨가 저번에 행동하기전에 생각하라고 했지,이제 내가 하고싶은대로 행동할거야"라고 말했다.
그리고 내일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거라며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미연은 은하의 아버지 서의원(박용주)의 지지연설에 지숙(수애)을 참석시킨 후 지숙의 진짜 정체를 사람들 앞에서 밝히려고 하는 속셈을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