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방송 화면
    ▲ ⓒ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방송 화면

    '마리텔'의 백주부로 불리는 셰프 백종원이 일명 수박주로 한 여름 밤 캠핑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백종원은 캠핑장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과일 소주로 수박주를 제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수박의 윗부분을 잘라 내용물은 모두 퍼낸 뒤 소주와 사이다를 넣으며 주당들을 위한 신개념 과일 소주를 만들었다.

    특히 그는 수박에 구멍을 내 그 사이에 빨대를 꽂았고 이어 "이거 그거 갖지 않냐. 벨기에 브리쉘에 있는 오줌싸개 동상같다"고 말해 현장 방송을 보고 있는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소주 뚜껑으로 빨대의 마개를 만들며 주전자 로봇 모양을 흉내내는가 하면 잘라낸 수박 윗부분을 이용, 흡사 파라솔과 같은 독특한 모습으로 완성시키며 한껏 기분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