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근형 진도희 ⓒ서울의 연인 영화 이미지
    ▲ 박근형 진도희 ⓒ서울의 연인 영화 이미지


    배우 진도희(1949년생)가 지난 26일 별세해 영화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그의 출연작 '서울의 연인'의 한 장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진도희는 1973년 영화 '서울의 연인'(감독 최하원)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배우 신일룡, 박근형 등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에서 진도희는 외교관의 딸 제인 역을 맡아 박근형과 애틋한 베드신을 선보였다. 해당 장면에서 진도희는 아름다운 볼륨 몸매를 드러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근형의 장동건을 닮은 듯한 완벽 이목구비도 보는 이들의 눈길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이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도희 아름다운 배우였는데" "진도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도희 별세, 박근형도 안타까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도희는 MBC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대표작 '쟈크를 채워라', '대추격' '늑대들' '체포령' '일요일에 온 손님들' '원녀' '바람 타는 남자' 등을 통해 1974년 제10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여배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