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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 환자가 무사히 출산하는데 성공했다.

    삼성서울병원은 109번째 메르스 확진환자인 임신부 39살 A씨가 오늘 오전 4시33분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출산 예정일을 2주 정도 앞두고 태아가 나오기 전 태반이 먼저 떨어지는 태반 조기박리 현상이 일어나 제왕절개로 출산을 했다고 설명했다.

    산모는 메르스 증세가 모두 호전돼 퇴원이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병원 내에 머물면서 관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메르스 임신부, 메르스 소식 중 제일 기쁜 소식이네" "메르스 임신부, 출산성공 축하해요" "메르스 임신부, 제왕절개 출산 다행"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