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 프랑스 여자월드컵ⓒ방송캡쳐
    ▲ 한국 프랑스 여자월드컵ⓒ방송캡쳐
    한국이 '2015 여자월드컵' 프랑스와의 16강전에서 프랑스의 라우르 델리와 멜로디 토미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월드컵대표팀은 22일 오전 5시(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15 FIFA 여자월드컵' 16강전에서 정신력으로 강적 프랑스와 맞서고 있으나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채 0-2로 끌려가고 있다.

한국은 이날 박은선을 원톱으로 내세우고, 지소연을 스타팅 멤버에서 제외하며 전술의 변화를 꾀했다. 한국의 FIFA랭킹 18위는 프랑스의 3위에 훨씬 밀리지만, 정신력만은 프랑스를 능가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술보다는 체력조건이 강한 선수들로 스타팅 멤버를 짠 것.

하지만 전반 4분 프랑스의 라우르 델리와 8분 멜로디 토미의 2-1패스에 의한 강력한 슛에 골문이 열리면서 힘든 경기를 예고 했다. 하지만 이후 한국은 강력한 정신력을 뱌탕으로 프랑스의 '폭풍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내며 전반을 마무리 했다.

이 과정에서 박은선등이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프랑스를 압박하기도 했다. 

한국은 후발들어 전술변화가 예상된다. '여자 메시' 지소연이 비축된 체력으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 승리하면 독일과 8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