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 ⓒ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장나라가 적립금 같았던 중국 활동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 중심에는 그의 든든한 버팀목 아버지 주호성이 있었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한류 스타 장나라는 아버지 주호성에게 속아 중국 진출을 하게 된 속사정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장나라는 10년 전 일찌감치 시작한 중국 활동 배경에 대해 "아빠한테 속아서 진행했다"고 대답, 패널들을 깜작 놀라게 만들었다.
    이때 MC 박미선은 "초창기에 사기를 많이 당했다고 들었다"고 질문, 장나라는 "아빠한테 당한 거다"고 답변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장나라는 "아빠가 중국에서 드라마 한 편 찍자고 했다. 2개월이면 된다는 말에 중국으로 갔다. 촬영이 끝났을 때 다시 OST 2곡만 부르자고 했다. 2곡을 불렀다. 그랬더니 2곡 더 불러서 싱글앨범 만들자고 했다"라며 이후 음반 발매까지 이르게 된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대해 MC 유재석은 주호성을 "피라미드 사기단 같다"고 평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나라는 "드라마 한 편 한다고 생각하고 갔다. 알고 보니 아빠에겐 원대한 꿈이 있었다. 첫 드라마에서 국내 활동으로 마련한 목돈을 다 썼다. 자비로 활동비를 썼기 때문이다"며 어려웠던 시절에 대해 털어놓았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장나라 완전 소탈해져서 나왔네 ㅋㅋ 이젠 아빠 이야기도 잘 하고 대세를 감지한 건가", "장나라 한류 스타 원조야!", "장나라 나이를 거꾸로 먹는 고니? 너는 왜.."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