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고두심, 얼어붙은 유이에 엎친데 덮친격 독설 퍼부어 "네가 니 오빠 죽였다"

고두심이 요트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이상우를 추모하는 대신 유이의 머리채를 붙잡았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 고두심(민혜수 역)이 이상우(장경준 역)의 사망 추정 사건으로 유이(장윤하 역)의 머리채를 붙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경준은 요트를 타던 중 좌초로 인해 실종되는 사건이 펼쳐졌다.

혜수는 TV를 통해 경준의 사망 추정 소식을 들었고, 한바탕 눈물을 쏟아내는 등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윤하에게 타박을 늘어놓기 시작, "왜 너만 돌아왔냐"며 따져 물었고 이어 "네가 죽였다. 네가 오빠 죽인 거다"며 원망의 화살을 쏟아부었다.

이는 경준과의 요트 여행 약속을 취소하고 홀로 돌아온 윤하를 원망한 것.

이에 대해 윤하는 면목이 없다는 듯 눈물만 흘린 채 망연자실했고, 둘의 갈등이 산더미처럼 쌓여져 앞으로의 관계에 불화가 암시되는 상황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