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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 LPGA 2R에서 단독 선두에 나서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김세영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6,67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옛 L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로 5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 3언더파 공동 8위였던 김세영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8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인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캐리 웹(호주•이상 7언더파)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김세영은 올 시즌 LPGA 투어에 정식 데뷔하기 전인 지난해 초청선수 자격으로 두 차례 메이저대회에 출전해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공동 61위, US여자오픈 공동 46위를 기록했다.김세영은 첫 홀인 1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뒤 5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한동안 파를 기록하던 김세영은 11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성송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15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